후르르챱챱..
세상에는 어째서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이 많은 걸까요?
얼마전 친구의 생일을 맞이해 친한 언니까지 대동하고 한손엔 케이크를 사들고 나섰습니다.
(나) 친구야~ 오늘 어디로 갈까? 너 먹고싶은곳으로 가자 (친구님) 신흥동에 김선생 생겼데~ 거기 어때? (나) 김선생? 그게 뭔데... (친구님) ...
|
그렇다.. 이미 성남의 유명명소..
종합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었다는 김선생..
하지만 전 처음 들었죠.
그곳에 그토록 윤기가 좌르르 흐르면서 맛있는 스테이크 샐러드가 있다는 사실도 몰랐고..
수진역 인근에 오꼬노미야끼&스테이크샐러드 맛있게 하는곳은 아는데..
이곳은 처음 들어본 곳..
하지만 맛있다는데 우리가 당연히 가줘야하지 않겠습니까? 안그런가요?? 네에???
아니 뭐 그냥.. 혹시.. 다른 분들도 저처럼 생소하진 않을까.. 그냥 위안삼아.. 험험...
네네 암튼 이렇게 '김선생'이라는 퓨전주점?이 신흥동에 2호점을 냈고
이미 인기가 폭발한다는 정보를 뒤늦게나마 얻어서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아이고.. 지금보니 외관사진이 없네요. ㅋㅋ
맛집블로거 할거라고 막 외치면서 사진찍기전엔 먹지도 말라고 해놓고 말입니다.
어쨌든.. 우리 오밀조밀3인은 김선생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았답니다.
요렇게 말이죠!!
자리에 앉아서 일단은 그 맛있다는 스테이크 샐러드와 빠질수없는 소오오오주~를 시켰어요. ㅋ
시키자마자 이렇게 자리에 깔끔하니 셋팅이 되어 나옵니다.
우선 저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블로거니깐 경관을 소개해야겠네요.
근데 항상 인테리어를 찍기도 전에 뭔가 시켜놓고 기다리는 시간에 이렇게 사진을 찍게 되는 것 같아요.
그건 아마도... 그 몹쓸 식탐 때문이겠지요 ㅠ_ㅠ 흙흙... 4시4철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니...
한쪽 벽을 이렇게 장식해 놨어요~
요런 책장은 카페베네에서 쓰는 느낌인것도 같고.. ㅎㅎ
전등이 뭔가 사실 세련된건 아니고 그냥 옛 어른들이 보기엔 전등일 뿐이지만
요로코롬 김선생에서는 깔끔하니 귀여우니 느뀜있네용!! ㅋ
김선생에서 요리를 담당하시는 상코미 요리사님 ㅋ
혹시 사진찍지 말라고 하실까봐 줌으로는 못찍었어요..
암튼 잘생기셨더라구요. 직원분들이 다들 뭔가 꽃미남 삘..
그래서 손님이 많은가.. 라고 하기엔 남자손님이 많았으니 이런 생각은 접어둬야겠지요?ㅎㅎㅎ
요기는 계산하는 카운터~
카운터가 요리하는곳 바로 앞 그러니까 매장 내에서 안쪽에 있답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벌써 이렇게 바그르르르~바글..
이때 시간이.. 밤 9시 반이었던걸로 기억이 나요.
우리가 들어갔을때도 이렇게 많았지만
나올 시간인 11시가 넘었던 그 시간에도 이렇게 사람들이 계속 많았어요.
이번엔 사진에 찍힌분들이 얼굴이 다 알아볼 수 없어.. 스티커를 생략할 수 있었어요.
교묘히 창살에도 가리고 손으로도 가려지고.. 오오 ㅋㅋㅋ
헉헉..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다 보니
드디어 스테이크 샐러드가 우리 눈앞에 모습을,,
후덜덜..
DSLR 하나 사야 하려나 봅니다.
눈으로 직접 본것보다 못한 이 비쥬얼이라니 말이지요..
그러니 직접가서 시켜보시면 어떨지 감이 오죠? ^^
고기는 당연 부들부들~ 샐러드도 상콤상콤~
이건 기본이지만 여기에 같이 나온 저 연근 튀김? 저게 바삭바삭하니
스테이크한조각+샐러드와 함께 3합?으로 먹으면
오메오메.. 정말.. 가서 먹어봐야 아... 쟤가 이 얘길 한거구나 싶으실 거에요.
같이 나온 피클도 샤샥~
요거 직접 만드시나 봐요.
아삭아삭하니 수제느낌 ㅋㅋ
함께나온 콘샐러드..
저도 요 옥수수 참 좋아하는데요..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어헙.. 뭔가 표절같지만 뭐 그냥 봐주세요 ㅋ
요것도 맛있었어요 ㅎㅎㅎ
저는 3합을 추천했지만 토마토까지 4합 ㅋㅋ
이거 뭔가 고급진 레스토랑에서 코스로 나올법한 비쥬얼 아닌가요? 으흐흐흐
아참참.
그리고 좀 먹다보니 이 소고기무국을 한사발 주시면서 리필은 안된다고 하신게 있었는데.
우왕.. 이거 울 엄니가 끓인거보다 정말 디게디게 입에 짝짝붙는 맛이었어요.. 굳!!
스테이크 샐러드를 먹고도 우린 뭔가 더더더 먹어봐야 한다며
오동통함을 자랑한다는 새우튀김을 한접시 더.. ㅋㅋ 시켜부렀네요.
우왕.. 저 새우의 자태 보이시나요?
언니가 손끝으로 들어줬어요.
정말 오동통통~~
그럼 이제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새우튀김을 잘랐더니..
엄머나.. 이래도 되는건가..
새우튀김을 다른데서 시키면 밀가루 옷이 반 새우살이 반..
이정도만 되도 수준급인데
이곳은 어머머머머.. 정말 새우살이 한가득 대하 뺨치는 크기네요~ 뺨~ 짝짝~~
하아.. 순식간에 먹어치웠어요.. ㅠㅠ
다 먹고 나가면서 간판을 찍으리라 다짐했지만
새우튀김을 먹고 그만 혼이 빠져 사진을 못찍었네요 ㅋㅋ
암튼 한번 가보셔서 요렇게 2가지 메뉴 꼭 도전해보세요.
곧 저는 다른 메뉴를..
꽃미남주방장님이 얼굴만 꽃이 아니라 음식 솜시고 꽃이네요잉~♡
그럼 이곳이 어디냐하면~
성남 구시청을 지나 이마트 건너편이라고 하면
성남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성남분들이 아닌분들을 위해 요로코롬 지도를 올려드립니당^^
신흥1동 김선생
031-757-9259
아차차.. 영업시간을 알아온다는것이..
하지만 우리가 나온시간에도 사람이 많은 것으로 봐선 최소한 1시넘어까지 한다는 이야기인것 같아요.
참고하심 좋을 것 같네요.
'리뷰 ? REVIEW !! > 맛집&식도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남 맛집] 8호선 산성역 배밭갈비, 이 맛이 갈비로구나~ (0) | 2014.11.27 |
---|---|
[모란역 맛집] 8! 토요일의 맛을 더하는 에잇탭 하우스 (0) | 2014.11.22 |
[야탑역 맛집] 오늘 점심메뉴는 김치찌개? 통돼지찌개집 (0) | 2014.11.13 |
[야탑역 맛집] 놀부부대찌개에선 정말 부대찌개만... (0) | 2014.11.07 |
[모란역 맛집] 설빙, 빙수가 너무 맛있어!! (0) | 2014.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