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 요리! 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음.. 아마도 약간은 허름하거나..
동네식당 같은 느낌이 먼저 들진 않았나요?
하지만.. 야탑역 근처엔 '북창동 순두부'가 있어서 깔끔한 공간에서 먹을 수 있답니다.
북창동 순두부는 야탑역의 엔씨백화점과 분당차여성병원 사이의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입구에 가면 이렇게 메뉴를 글씨와 그림 안내를 보실 수 있어요.
요 맞은편엔 제가 좋아하는 콩불 ㅋㅋ
이제 입구로 들어서면!!
문을 열기도 전에 이런 깔끔한 환경이!! 보이시나요? ㅎㅎㅎ
내부는 요로코롬 깔끔한 디자인으로 되어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체인인걸로 아는데..
아마 그래서 내부인테리어가 더 깔끔하게 되있는 것 같기도해요.
아마도 체인점들은 전문 인테리어 컨설팅 하시는 분들이 도와주니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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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를 이쯤 둘러봤으면 이젠 메뉴를 봐보도록 할게요.
메뉴는 이렇게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일단 아무래도 순두부 집이다보니
순두부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나볼 수 있고
만두순두부, 카레순두부, 청국장순두부, 등등등..
처음 보는 순두부 요리들도 참 많을 거에요.
그리고 한쪽 벽면에는 요렇게 특별한 요리 사진을 걸어 두셨는데...
늘 순두부를 먹으러 가서 침을 흘리다 오곤 하죠..
아무래도 요런 요리는 점심메뉴로는 가격대가 있기때문에..
쉽게 시킬수가 없는 그런 현실.. 흙... T^T
일단 자리에 앉으면
사람수대로 이렇게 자리 앞에 종이를 깔아주세요~
음.. 개인적으로는 상에 수저를 바로 놓지 않는건 다행이지만..
으으.. 이 인쇄물이라는 압박...
어쨌든 그래도 북창동 순두부도 홍보하고 뭔가 좀 더 위생적으로 보이게 하는 테이블 셋팅이에요.
그리고 한가지 발견하셨나요?
순두부 요리는 당연히 돌솥에 나오는데요..
밥도 항상 돌솥밥 >_<
돌솥밥이라 더 뜨끈하고 맛있어요.
정말 밥맛이 꿀맛 ㅋㅋㅋ
요렇게 상차림이 정갈해요.
생선구이는 항상 이렇게 기본으로 나오고
양념김이 아닌 간장을 찍어먹는 그냥 구운김이 함께 나와요.
구운김을 밥을 싸서 한입 먹으면~ 음~~ 이집 김도 참 맛나지요 ㅋ
저는 콩비지를 좋아해서..
순두부 집이지만 콩비지 찌게를 시켰어요.
건더기가 제법 알차죠?
근데 제 생각엔 콩비지를 좀 더 넣어주면 참 좋을것 같긴해요.
콩비지에 계란은 좀 그렇지만
원래 테이블마다 생계란이 놓여있어서
보글보글 활화산처럼 끓는 순두부에
계란을 넣어서 맛 취향에 맞춰서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이제 돌솥밥의 하이라이트!!
돌솥밥의 백미!!
두두둥~
바로 누룽지가 탄생하는 과정을 보여드릴게요.. 히힛~
뭐 대단한건 아니지만
역시 돌솥밥을 먹으러 가는건 요 따끈한 누룽지가 함께하기 때문 아닐까요?
요렇게 돌솥밥이 딱 나오면!!
함께 주는 밥그릇에 이렇게 밥을 일정량 덜어 냅니다.
그리고 같이 주는 따듯한 물을 콸콸~
앗. . 물을 넣은 사진이 없네요... =_=이런..
어쨌든..
찌개와 밥을 다 먹고 나서 돌솥밥의 뚜껑을 다시 열어보면
이렇게 먹음직스럽고 구수한 누룽지가 탄생한답니다.
아..
이번주 수요일부터 다시 엄청 추워진다죠?
이번주중에 요 따끈한 돌솥밥 한번 먹으러 가야겠어요. ㅎ
음... 요 포스팅을 보시는분들 중
화요일 혹은 수요일에 이곳에 가면 찌개와 누룽지를 와구와구~먹는 저를 보실수도..ㅋㅋ
아참참.. 한가지..
음 맛이 괜찮긴 한데 가끔 너무 바쁘면 찌개가 살짝 덜 끓여나올때도 있긴해요.
다시 해달라고하면 해주시긴 하는데.. 흠..
그리고 종업원분들은 좀더 친절교육이 필요할것도 같고..
잘 보면 조선족분들같은 느낌이 들긴하는데... 암튼 그렇다는거지요.
밥은 참 맛있는데..말이에요..
암튼 이렇게 북창동순두부 후기는 마무리 할게요. ^^
야탑역 북창동순두부 / 031-80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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