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던 시절이 있었는데 벌써 따땃한 봄이 한창이네요.
벚꽃도 흐드러지고 개나리가 물씬 봄느낌을 주는가 싶더니...
어느새 흐드드 떨어져가고있구요.
그래서!!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던 시절을 회상하며 오늘의 맛집을 소개해봅니다! 흠흠!!
짠~ 이렇게 가게 옆으로 요리사진을 쭉~ 걸어놓은 요기는 어디일까요?
재료의 정품과 비품의 차이는 양심이라는 이곳!!
바로~ 냉동고가 없는 음식점이라는 '애솔촌돼지'김치찌개집이에요.
요기 정말 조미료나 이상한 재료같은 느낌이 없긴 없더군요.
아래 메뉴판도 한번 보세요~
딱 깔끔하네요.
그 옆에 배추김치나 재료가 어디에서 가져왔는지 원산지 표시도 당당하게 걸려있네요~
좀 늦은시간에 가서 한산했어요.테이블은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되어있구요.
주문을 하면 이렇게 기본차림이 나와요.
이건 애솔촌돼지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계란말이인가 계란찜인가!!싶은 계란요리 ㅎㅎ
매콤 얼큰한 김치찌재에 계란찜인가 말이인가도 없다면 섭섭하겠죠?
이건 기본반찬이지만 더 달라고하면 더 주시는 후한 인심~
깻잎장아찌도 맛있고~
콩나물도 조물조물...은 사장님께서 하셨지요 ㅋ
드디어 보글보글 비쥬얼의 김치찌개.
애솔촌돼지의 김치찌개는 시키면 시간이 좀 있으면 나오는데.
어느정도 끓여놓은, 국물이 우러난 상태로 준비해 놓으시는건지..
항상 잘 우러난 맛이 일품이에요~
역시 라면사리는 기본이겠죠?ㅋㅋ
보글보글보글보글.. 이제 후루룩 라면부터 먹고 먹어볼까요?
하는순간... 초토화 ㅋㅋ
고기가 왜 남았는지 궁금하다구요? 맛이없어서 고기를 남겼냐구요?
고기가 엄~~청 많아서 집어먹고 또 먹어도 남아서 저렇게 국물속에 남았어요 ㅎㅎ
창가쪽에 '100-1=0' 이라는 액자가 걸려있는데, 음식점에 와서 많은 걸 생각하게 합니다.
100번을 잘해도 한번이 잘못되면 모든게 수포로 돌아갈 수 있는것처럼
매사에 이런 마음을 갖는게 중요한 것 같네요.
음식점 사장님의 이런 마음은 매일 좋은재료 쓰다가 어쩔수없이 한번 안좋은 재료나 서비스가 나간다면
그것은 無나 다름없다는 그런 마음가짐이 아닐까요? ^^
나오면서 다시한번 가게를 돌아다봤어요.
이제보니 유리도 아주 반질반질 깨끗하네요.
깔끔한 사장님과 맛있는 김치찌개~
먹은지 좀 됐지만, 곧 또 먹으러 가고싶어지네요. ^^
야탑역 애솔촌돼지 김치찌개 / 031-708-2959
버스터미널 건물과 법원행정기록보존서 사이 4거리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 2층에 은근 맛집들이 숨어있으니 애솔촌돼지 말고 다른 맛집도 찾아보시는재미도 있겠네요. ^^
'리뷰 ? REVIEW !! > 맛집&식도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당 맛집/야탑역 맛집] 순살치킨의 끝판왕을 찾아서, 더프라이팬으로 (0) | 2015.05.19 |
---|---|
[분당 맛집/야탑역 맛집] 치느님은 '그릴킹'에서도 옳았습니다!! (0) | 2015.05.12 |
[동대문/동묘 맛집] 쫄깃하고 고소한 만두를 호로록~ 동묘앞역 해물원칼국수 (0) | 2015.03.07 |
금요일엔 맛나는 양고기고기를~ 송화양꼬치에서 즐겨볼까나~♬ (0) | 2015.03.06 |
[야탑/성남시청 맛집] 부오나커틀릿 (0) | 2015.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