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잎이 휘날리는 봄엔
연기 휘날리며 제 한몸 바쳐 단단하고 맛있어지는
고기입니다. 고기!
지난 포스팅에서 서현에도 있는 투뿔등심을 가보겠다고 했었죠?
그래서 냉큼 가봤습니다 ㅋㅋ
건너편에서 보면 투풀등심 서현점은 이렇네요.
깔끔한 외관!
역시 좀 투뿔등심은 그냥 고기집 컨셉이라기보다는
죰더 고급지쥬~?하는듯한 컨셉이네요.
실내로 들어서면서도
음~ 좀 깔끔하게 잘해놨네 싶어요.
창가자리 안내를 받아 앉아보겠습니다.
건너편도 건물이라 딱히 뷰가 좋다고 할만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창밖을 보며 고기를 구울 수 있다는게
나름 괜찮긴 하네요~
고기집에 오면
역시 이렇게 불을 세팅해달라고 달라고 해야겠죠 ㅋ
왜냐하면 고기를 구울거니깐~
그리곤 개인접시까지 세팅합니다.
뭔가 미키마우스 느낌은 저만 그런가요~? 흠흠
바로 밑반찬도~
아랫쪽의 동치미는...
뭔가 인삼맛 같은게 나서...
제 입맛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백김치는 아삭하니 좋네요
역시 빠질 수 없는 파채무침
맛있는 소고기는 다른거없이 먹어야 맛!
이겠지만
뭔가 이렇게 파무침과 함께 먹는 그맛은
또 다른 맛이죠. 흐흐
그럼 안심을 시켜봅니다.
안심!안심!
그리고 불판에 척~
그럼 이렇게 구워지기 시작하겠죠
그리곤 이렇게 또 구워지고 말이죠. 크흥흥
이쯤됐으면 먹어야겠죠.
소금부터 살포시~
파채와 백김치로 한번
그럼 이제 깻잎과 함께 쌈도~
이렇게 안심을 맛 보셨다면
마파깍두기도 맛을 봐야겠죠?
그렇다면 마파깍두기도 불판에 올려올려
그러면
이렇게 마파깍두기를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는
소스를 찍어먹어줍니다.
그리고나면
역시 파채와 백김치로 한쌈합니다.
이렇게 먹고나면 어느새
그 맛나던 고기고기도 살짝 느끼할 수 있겠죠
그럴땐 시원한 동치미 국물로
동치미 국수를 먹어봅니다.
요렇게 요렇게 촤르르륵
그러면
이렇게 돼요.
동치미 무우가 마치 가래떡같지만..
이렇게 떠서
이렇게 담아내면 좀 괜찮은가요?
동치미 국수를 드셨다면
이젠 입맛 가시는
육회 한사발 나갑니다 ㅋㅋ
아~ 아름다운 자태의 노른자여~
하지만 사정없이 비벼야되니깐
이렇게 노른자를 툭~
무심하게 터트려 줍니다.
그럼 이렇게
노른자와 함께 온몸이 섞이고
맛있어지겠죠?
육회비빔도
불판에 살짝 구우면
광양불고기맛!
한입 구워먹어볼게요~
여기까지가 끝인줄 알았지만
어머 이게 왠걸~
투뿔등심 서현점의 매니저분께서
사진찍고 있었더니
이렇게 묵사발 하나 내주시네요.
양념은 맛있었지만
묵이 좀 뻣뻣했어요.,
그래서 약간 좀 아쉬웠어요~
이거이거!
갈비찜 누룽밥!
꼭 먹고싶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못먹은게 아쉬워요.
다른분들은 이거 꼭 시켜서 한입씩이라도 드셔보세요
요거 겨울 보양 특선이라고 있는데
아직 날이 아침저녁엔 쌀쌀하니
시즌 끝나기전에
한사발 하시는것도 나쁘지 않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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