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요리를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던 나는...
어느새 엄청나게 먹어치우고 와서는
그 2번째 포스팅을 적고 있네요.
어허허..중식요리도 요렇게 맛나구나~
하는걸 알려준 친친 먹방후기 포스팅 2탄입니다 >_<
요 사진은... 낮에 들어가 엄청나게 먹고
정신차리고 나오니
어느덧 어스름 저녁때가 되어
1탄 포스팅의 대문사진보다
더 예뻐져서 찍어봤습니다.
연말 분위기 좀 나네요잉~ㅎ
본격적이랄 것도 없이
엄청시켜 먹고 있는 우리는
누룽지탕도 먹고 싶어서 주문을 해봤네요.
누룽지탕이지만
친친만의 특색을 더해
매생이 누룽지탕을 판매하고 있다고해서
시켜봤습니당.
요 사진을 보면 누룽지 밑으로
검은듯 초록색인것이
매생이인게 더 잘 드러나죠?
선릉역 친친
역시 누룽지탕은 후두루 섞어섞어야
제맛이겠죵?
섞고나면
매생이가 들어간 요리들이
다 좀 그렇듯~
요렇게 초록색이 좀더 번지지요~
하지만 일단 한번 한입 잡솨보세요.
ㅡ_ㅡ 후훗~
모든 매뉴를 자신있게 내놓지만
친친만의 별미라 부르는
매생이누룽지탕이
자꾸자꾸 손이가고 있을테니깐요
하아~ 그리고 요거요거
오징어에 푹 빠져있는 분들이라면
요거 그냥 지나칠 수 없을거에요.
오징어가 통째로 들어가
직접 국물을 구수하게 만들어준
오징어 짬뽕
뭐 말 안해도 그냥 통째로 들어간 오징어가
똭! 보이죠?
통오징어 그대로 두고싶었지만
먹어야죠 냠냠 ㅋㅋ
그래서 잘라잘라 봅니다~~ 나나나~
수북한 오징어를 헤집고
면을 쫘악~ 당겨보면
워낙 인기있는 중식당이고
손님이 많아서 아쉽지만
수타면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요 짬뽕의 면발은 수타면
뺨 파다닥~ 때리는 쫄깃함이 있어서
수타면을 사용하지 않아
아쉽다는 생각은 금새 어디론가 사라진답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베스트 메뉴 중 하나
바로
마파두부밥
마파두부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죠?
일단 딱 나오는거만 봐도
아 이거 맛이없겠다 있겠다
하는게 판가름 나는거요.
어떤가요?
빨리 먹어치우고 싶은 자태를 뽐내지않나요
다른 집들은 돼지고기를 갈아 넣던데
요기는 특이하게 소고기를 넣었네요.
좀 더 근접해서 보겠습니당.
꺄아~ 적당한 식감의 두부와
야채+고기고기소고기와 두반장의 어우러짐
크으~~ 마파두부밥은
이제 여기아니면 못먹겠어요.
오랜만에 중국요리로
이런저런 요리도 시키고
정말 먹는것처럼 먹어보자!하고
마음 먹었으니
추천메뉴가 뭐냐고 주인분께 여쭤보고
시켰던 당당면입니다.
당당면은야채, 해산물, 고기 등을
다 각각 다지고 볶아내서 조리를 한다는군요
손이 많이가는 요리라서
여느 중식당에서는 쉽게 내놓는
음식은 아니라는
자부심 콸콸 솟구치시는
사장님의 말씀 >_< 크흣~
요렇게 다시봐도
데친 청경채와 함께
요건 뭐지~ 싶은 느낌인데요
비벼비벼를 시전해 봅니다.
그럼 요렇게 국물이 그득했었지만
국물같았던 소스가 면과 함께 어우러 지며
이렇게 변신!!모드가 되는데요.
접시에 곱게(?) 담아내 보면..
사실 내가 먹을라고 냉큼 덜었던 거지만요 ㅋ
요렇게 되는데요.
에이~ 뭐 볶음짬뽕 같잖아!!라고
생각하셨나요? -_-???
아... 그렇다면
안먹어 봤으면 말을 마세요!!
친친에서는 두루두루 모든 음식이
맛있었는데
다시 먹으러 갈 메뉴를 꼽아보자면
당당면
마파두부밥
탕수육
양장피
유린기
......
뭐하는걸까요.
먹었던걸 죄 꼽고 앉아있었네요 ㅋㅋ
어느하나 맛없는거 꼽을새가 없던
친친.. ㅠ_ㅠ
담엔 가서 짜장면과...
음.. 뭐 시키지.. 고민고민고민되네요..
암튼 중식요리를
선릉이나 강남쪽에서 먹고싶으면
요기 다시 가야할 곳이었답니다! 꼭!
선릉역 친친
선능역 친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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