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별미라고 하면 몇 가지 생각나는것이 있다.
호박편수, 오이미역 냉국, 콩국수, 열무국수, 초계국수 이런것들이 있다.
그 중에 여름에 풍성하게 자라나는 보라색 채소 가지를 이용한 요리로 여름 입맛을 살리는 요리를 해본다.
오늘의 여름 요리... 가지찜!
집앞에 텃밭이 있어 여름이면 가지가 먹고 또 먹어도 풍성하다. 가지볶음으로는 많이 못 먹지만 가지찜은 다르다.
텃밭에서 제멋대로 자란 가지는 이렇게 삐죽빼죽 자라있었다.
하지만 볕을 듬뿍 받고 금방 따온 가지이니 맛있을 것이다.
이제 준비를 해보자.
[가지찜 재료]
가지(마트판매 분량으로 보면 6~8개)
돼지고기 다짐육 350g
당근 반개
양파 중간크기 반개
대파 쫑쫑 한대접
고추장 적당한 1스푼
된장 수북하게 1스푼
고춧가루 1.5스푼(색깔과 맵기 조정)
ㅡ 밑간양념 ㅡ
다진마늘 3스푼
생강가루 톡톡
굴소스 1.5스푼
맛술 한바퀴
맛간장 2스푼
액젓 0.5스푼
후추가루 톡톡
[가지찜 만들기]
1. 다짐육에 밑간양념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2. 당근, 양파, 대파를 다지고 위 1에 넣고,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를 넣고 섞어준다.
3. 위 2에서 섞은 재료를 보고 입맛에 맞게 참기름, 고춧가루를 가감한다.
난 참기름 한바퀴 추가했다.
4. 가지를 3등분 정도 기준으로 잘라 오이소박이 만들듯 칼집을 내준다.
5. 칼집낸 가지에 위 3의 다짐육을 오이소박이 속 채우듯 넣어준다.
6. 냄비에 담기 전 물을 0.5cm정도로 넣고, 5의 가지를 나란히 담는다.
7. 센불 5분, 약불 30분 이상 끓여주면, 양념도 맛있게 들고 가지도 부드러워져 맛있어진다.
8. 위 7에서 완성된 가지찜을 담고 통깨 솔솔뿌려내면 여름별미 가지찌무완성!
* 다짐육 양념이 남았다면 나처럼 위생비닐에 담아 얇게 펴 냉동보관 한다. 이 재료는 이후 마파두부에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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