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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REVIEW !!/맛집&식도락

[서현역 맛집/서현 감자탕] 뼈가 호로록 빠지는 감자탕은 서울감자탕 서현점에서는 기대하지 마세요.. ㅠㅠ

곧 다가올 복날을 대비해 몸보신을 하기 위해

블로그 맛집으로 나와있던 서울감자탕 서현점에 방문했어요.

감자탕과 감자짐 모두 맛나다는 소문을 우리는 풍문으로 들었소오오~~


오오~ 테라스가 있는 서울감자탕, 역시 소문처럼 으리으리하네요잉.

이게 역시 분당의 위엄인가봅니다!!



이렇게!! 요기만 보면 딱 까페죠?

밥먹고 나와서 차도 한잔 먹을 수 있는 공간이기라 밥먹고 나오니 여기서 커피 드시는분들도 좀 있더라구요.


내부는 이렇게 넓어요.

오른쪽으로도 앉는곳이 있었고, 주방을 보여주는 텔레비젼도 있었답니다.


메뉴판은 이렇게 크게 되어있어요.

감자탕과 등뼈찜을 고민하다가 등뼈찜을 시켰구요.



등뼈찜을 시켰더니 이렇게 팔팔 끓는 감자탕 국물이 나와요.

오왓!! 국물이 진하니 맛나맛나! 후루룩 챱챱~


김치는 한쪽에 먹을마큼 잘라먹을 수 있게 작은 항아리에 담아져 테이블에 있고,

이렇게 접시에 잘라 담을 수 있어요.


아삭한 오이도 쌈장과 함께~


우왓! 뼈찜의 비쥬얼~ 오오~~ 죰 괜츈죠?

하지만 여기서 끝...

아.. 안동찜닭 맛이라는 부연설명이 무색할정도로 너무 달고 짰어요.

달고 짜기만 하면 다행, 혐짤이라 사진을 차마 찍진 못했지만.. 

뼈를 분리할수도, 살코기를 다 발라 먹을수도 없고... 살코기가 뼈에 최소 1/3은 붙어서 너덜너덜...

와 정말.. 이렇게까지 대충 끓여 나온 뼈찜은 첨봤네요.

뼈찜이라 그런가 싶어 주변을 봤는데, 감자탕도, 뼈해장국을 시킨 테이블에도 제대로 뜯어먹지 못한 뼈가 한가득이더군요... 이런이런..

계산하고 나가면서 주인인거같은 40대 후반정도로 보이는 남자분께 말씀 드렸더만

건성건성... 예~예~ 확인해볼게요.

그러면서 계산하더니 안녕히 가세요.. 헐.. 진짜.. 헐이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맛없는 음식에 조리도 덜된 음식을 내는것도 모자라 사장님의 서비스 정신도 이정도라니..

체인인 서울감자탕의 기본교육이 어떻게 되는건지 의심스럽더군요.

종업원은 차라리 좀 더 친절한데, 사장이 영~~ 쯔쯧..


너무 달고 짠 등뼈찜을 먹다못해 볶음밥을 시켰는데요.

비쥬얼은 또다시 우릴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역시나.. 볶음밥도 달고짜고.. 어째 이럴까요;;;

요즘 슈가보이가 뜬다고 서울감자탕 서현점도 설탕 범벅 음식을 일부러 만드는건 아닌가 싶을 정도였어요.


서울감자탕 서현점! 정말정말 비추!!

그래도 정 가셔서 드실거라면

감자탕 시켜서 그자리에서 푹 30분정도는 끓이다가 드시는걸 추천할게요.

서울감자탕 서현점의 등뼈찜, 달고 짠거 엄청 좋아하시는분들만 시켜드세요!!

이상!! 인테리어가 참으로 아까운 서울감자탕 서현점의 다신 먹고싶지 않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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