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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REVIEW !!/맛집&식도락

[천안 굴요리] 보약보다 제철음식, 굴의 타이밍은 지금! '굴섬'



<굴의 효능>

1. 면역력을 높혀주고 암을 억제한다.

2.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 남성호르몬 분비촉진 스테미너 식품

3. 칼슘함양이 높아 성장발육이나 골다공증에 예방 특효

4. 풍부한 비타민 무기질이 피부미용에 탁월

5. 타우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혈압 조절

6. 몸이 허약한 사람, 철분 섭취가 중요한 산모에 훌륭한 식품


오늘의 포스팅은 굴의 효능?

아닙니다!!

맛집 포스팅입니다.

그 맛집에 걸려있는 굴의 효능이 있길래 적어봤어요.

오오~ 굴이 몸에 좋은건줄은 알았지만

이렇게나 좋다니!


뭐 물론 너무 믿으면 안되지만,

역시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만 하죠?


최근 천안을 방문했기도 하고

TV 프로그램 중 제가 좋아하는

신동엽 님, 전현무 님 께서 진행하는

'수요미식회'에서 굴이 제철이라는

방송을 보고,

아!! 제철음식 먹어야지~

굴이야 굴!! 하고 있던차에

굴요리 전문점 굴섬

오늘은 너로 간택!!해버렸습니다!





'천안 서북구 두정동 굴섬'


굴섬3호점 외에도 다른 지역에도 굴섬 있어요.




굴요리 전문점 굴섬앞에 가면,

아니 요런데 이런집이?

싶어요.

주변에 여러 건물이 있지만 뭔가 외진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그래도 제법 주차된 차도 있고,

오~ 요기 괜찮은것 같은데?!하며 들어섭니다.



지금은 겨울이지만

봄, 여름, 가을엔

식사 후 밖에서 차한잔 마셔도 될 앞마당이 마련되어 있어요.

멀찍이 앞마당을 찍던중..

저 의자에 저건 뭐지?

하며 다가가보니

요렇게 강아지 조각이 의자를 끌어안고 있네요 ㅎㅎ



그리고 그 바로 옆으로는

어마어마한 양과 크기의 굴 껍질들 ㅋㅋ

이거 하루저녁에 다 먹은 굴 껍질인걸가?

어마어마하죠. ㅋ



추우니까 이제 실내로!

실내는 제법 넓어요.

하지만 부츠를 신고오면 난감할듯.

치마입은 사람은 좀 불편해요.

사진으로도 보실 수 있는것처럼

신발을 벗고 좌식으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거든요.




내부로 더 들어가 볼까요?

보신것처럼 좌식입니다.

온돌이라 따숩고 좋긴해요.

그냥 편히 앉으시려면 바지가 좋지만

앞치마로 잘 가리고 앉으셔도 좋겠지요?




<굴요리 전문점 '굴섬'의 메뉴>

점심메뉴도 있어서

점심에 먹으러 와도 좋겠죠?





오늘 주문한 메뉴는 '굴보쌈'

역시 굴과 보쌈은 함께라야 환상궁합이니깐요.


기본 상차림은 이래요.

기본차림으로 나오는 다양한 반찬은..

음 그냥 뭐 특별히 맛있어나 맛없진 않아요.

그냥저냥입니당.



좀 더 자세한 샷!




드디어 주문한 굴보쌈이 나왔어요

요건 '소'사이즈

제법 많죠?

왼쪽에 전은 굴전이에요.

굴전은 역시 따끈하게 먹어야 맛나겠죠?

당연히 따뜻할때 드셔야죠 ㅎㅎ








굴도 탱탱하고

보쌈과 굴전도 따듯하고 좋아요.

기대 이상이었죠 >_<


그럼 가운데 참나물 무침(요기에 굴도 들어가서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생굴, 보쌈을 쌈싸야죠?



굴보쌈을 시키면

석화찜이 함께 나와요.

석화찜의 짤

크기가 남해굴인거 같아요.

토옹토옹하면서 식감도 제법이고

맛있었답니당.

요것도 따듯할때!!

따듯할때 먹어야할게 너무많아 역시나 오늘도...

정신없이 먹어치웠죠.



짤은 오락가락하니

사진하나 더 투척해봅니당.

크으~

섬진강의 벚굴이 생각날 정도로 큼직했어요.


참참!! 알고 계신가요?



<굴과 석화의 차이점>

'수요미식회'에서 들었는데,

석화는 바위같은것에 마치 꽃처럼 붙어있어 석화(石花)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그럼 굴은 뭐냐?

까놓은걸 알굴 이라고 부르고,

큰 개념상 굴이 이 모두를 아우른다고.. ㅎㅎ



<서해안 굴과 남해안 굴의 차이점>

★서해안 굴: 

조수간만의차 때문에 크기가 크진않지만 남해굴에 비해 식감이 단단하고 향이 좋음.


★남해안 굴: 

계속해 물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크기가 큼직하고 석화찜이나 식품으로 큼직하게 판매되는 굴은 보통 남해안 굴





요런 짧은 상식 알아보셨으니~

다시 쌈하나 더 먹머볼까요?

냐암~~

절인배추와 무김치로 한쌈



다시마 숙회로 또 한쌈


그러다.. 결국엔

고기추가..

고기추가하면 1만원의 가격으로 요만큼 나와요.

제법 양이 된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난게 아니죠..

입가심이라며 우리는 칼국수까지 시킵니다.

음흐흐흐...



칼국수는 굴칼국수

와아.. 요게 또 굴도 제법 많이 들어서

국물이 시원해요~

굴보쌈과 함께 홀짝인 쏘오주~가 홀딱 깰만큼요.

굴보쌈도

굴칼국수도

꼭 드셔보세요.


크으~

역시 제철음식입니다.

내가 굴을 이렇게나 좋아했나 싶게

굴을 후루룩하며

엄청 먹었네요.

오늘저녁 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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