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자는 늙지 않는다 / 미레유 길리아노


'프랑스 여자는 늙지 않는다'중에서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119세기에 브리야 샤바랭이라는 철학가이자 식도락가가 '우리가 먹는 음식이 곧 우리 자신이다'라는 말을 했다.

나이 먹을수록 그 말이 더 심각하게 다가온다.


네 가지 버팀목

프랑스 노천 시장이나 뉴욕 유니언 스퀘어에 세워진 그늘막을 받치는 기둥을 떠올리면 된다.

네 귀퉁이에 세워진 버팀목이 균형을 단단히 잡아준다.

내가 의지하는 버팀목은 첫째가 건강,

둘째가 친구와 가족으로 이뤄진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셋째가 고용 안정성,

넷째가 자신을 위한 시간과 공간, 규칙과 실천이다.

"이 네가지는 함께 작동합니다. 한쪽이 약해지면 강한 쪽이 약한 쪽을 보완하며 어떻게든 버텨냅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밀려드는 스트레스에 어느 한쪽이 무너지면, 결국 비바람에 흔들리고 휘어지고 구부러져 균형을 잃고 맙니다.'



'프랑스 여자는 늙지 않는다'는 얼마전 읽었던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와는

어쩌면 대비되면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듯하다.

많은것을 갖으려고 하지 않음으로서 자신을 더 여유롭게 할 수 있다는 측면과

누릴것들을 누릴것들을 누려라..하는게 바탕은 같은듯하면서도

어떻게 보면 시대와 환경에 적응하기 보다는 나 스스로를 더 잘 알고

가꿔가길 바라는 면에서는 조금 다른...

결국은 우리가 알고있는 건강함이 어떤것인지를 다시 한번 역설하면서

아! 그렇지!! 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였다.





  1. BlogIcon 샌달스윙 2016.04.09 20:03 신고

    너무 좋은 글이네요. 특히 "자신을 위한 시간과 공간,규칙과 실천"이부분이 너무 와닿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BlogIcon EUNICE likeme 2016.04.13 11:54 신고

      그렇죠? 문밖을 나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오롯이 자신의 시간과 공간을 갖기 어려운 세상이지만, 그래도 자신을 위한 시간, 공간 이런것들 참 중요하고 작게나마 만들어 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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