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 2권 / 무라카미 하루키
1Q84 2권 '덴고'편 중에서
진실을 아는 것만이 인간에게 올바른 힘을 부여해준다.
그것이 설령 어떤 모습의 진실이라 해도.
1Q84 2권 '아오마메'편 중에서
어떻게 된 일인지 이해하지도 못한 채, 무지한 인간으로 죽고 싶지는 않았다.
스스로 시도해볼 수 있는 만큼은 시도해보고 싶다.
만일 안 된다면 거기서 포기하면 된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할 만큼은 해본다. 그게 내가 사는 방식이다.
1Q84 2권 '아오마메'편 중에서
'나라는 존재의 중심에 있는 것은 사랑이다.
나는 변함없이 덴고라는 열 살 소년을 그리워한다.
그의 강함과 총명함과 다정함을 그리워한다.
그는 이곳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육체는 멸하지 않고, 서로 나누지 않은 약속은 깨지는 일이 없다.
총 3권 중 2번째편을 읽어봤다.
2권의 마지막 부분에서 아오마메에 관한 궁금증이 폭발한다.
하지만 여기서 어떤 궁금증인지는 이야기 하지 않는게 매너라 생각해서 생략..
2개의 달을 보는 사람은 그녀 혼자만이 아니라는 사실에
내 가슴속도 따듯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리더는 말했다. 그녀와 그는 평행선 상에 존재할 수 밖에 없어 영원히 그 접점은 없을 것이라고..
다른 독자들도 간절하겠지만, 그 둘이 만나길 기대하고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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