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사사키 후미오





'제2장 물건은 왜 점점 늘어나기만 하는가?'중에서

물건이 곧 '나'라는 착각

'물건=나'이므로 '물건을 늘리는 일=나를 늘리는 일'이 된다.

그래서 이렇게 사들인 물건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데 막대한 에너지와 시간을 소비한다.

무건자체가 자신의 가치, 나아가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뮨에 물건을 사서 유지하고 관리하는 일이 삶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되는 것이다.


'제3장 인생이 가벼워지는 비움의 기술 55'중에서

마트를 창고로 생각하라

집에 창고를 만들 필요는 없다.

또한 창고 이용 대금을 매월 지불하기도 아깝다.

우리 주변에는 마트가 많다.

이 창고는 언제든지 정중히 우리를 맞아주고 재고도 풍부하다.

이렇게 훌륭한 창고가 가까이에 있다.


'제5장 행복은 느끼는 것이다'중에서

행복은 느끼는 것

행복해지는 일은 없다.

행복은 그때마다 '느끼는'수박에 없다.

그리고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은 현재라는 시간뿐이다.

오직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느낄 수 없는 사람은 내일도 모레도, 1년 후에도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내일도 모레도, 1년 후에도 찾아오는 것은 미래가 아닌 현재이기 때문이다.




집안을 조금 더 깔끔하게, 가끔 가서 마음의 휴식을 느끼곤 하는 카페처럼 꾸미고 살고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

사사키 후미오의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라는 책을 만나게 됐다.

초중반부를 읽어갈 무렵까지는,

단순히 갖는 다는 것이 행복이고 즐거움이 아니다.

최소한의 것만으로 나 스스로를 더 자유롭고 즐겁게 할 수 있겠구나!라는 희망과 용기를 얻었었다.

예전에 살던 집보다 더 넓은 집에서 사는 지금 나는 정말 더 많은 물건에 둘러쌓여 살고있고,

그런 물건들 속에서 정리라는걸 하고 싶어 곤도마리에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이라는 책도 읽으며

버림과 정리라는것을 다시 생각해보곤 했었다.

하지만 끝까지 읽어낸 지금은 단순히 버리고 비움으로서 자유와 즐거움을 얻는것이

이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느꼈던 내용의 전부는 아니었다.

지금 우리가 살아내고 있는 시대와 환경때문에 이미 꿈, 결혼, 직장 등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런 시대와 환경에 스스로를 맞춰가며 혹시 그저 지금에 만족하면 된다라고 말하고

자기 자신을 위로하고 있는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한 슬프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버리고 비우면서 스스로를 바라보고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렇게 할수밖에 없도록 강요받고있는 것은 아닌지 조금 더 나와 내 주위를 둘러봐야 할 것 같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