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자책골

 

 

  자책골 

 

2014월드컵 개막전인 브라질-크로아티아전, 경기 11분만에 처음 들어간 골이 자책골..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긴 했는데 브라질 선수의 황당한 표정이 참 재밌더군요.

그래서 자책골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비슷한말 : 자살골(自殺goal) 

찾아보니 자살은 한문, 골은 영어를 그대로 차용한거였네요.

 

 

▶ 자책골(自責goal) : 구기종목, 특히 축구 따위에서, 상대편이 아닌 자기편의 골문에 공을 잘못 넣는일. 또는 그 공.

자책골은 아군 선수에 의한 스로인이나 프리킥으로 인해 직접 기록될 수 없다.(코너킥 상황에서는 가능하지만 상대 득점)

 

 

▶ 각국언어 표현

   ▷ 영문표현 : own goal

   ▷ 일어표현 : オウンゴール

   ▷ 중국어표현 : 自杀球 [zìshāqiú]

   ▷ 프랑스어표현 : but marqué dans son propre camp.

   ▷ 스페인어표현 : autogol

   ▷ 독일어표현 : Eigentor

   ▷ 포르투갈어표현 :auto-acusação

 

브라질은 모국어로 포루투갈어를 사용하고 있어서 포르투갈어까지 확인해봤습니다.

역시 같은말이지만 언어표현에 따라 느낌이 다 다르네요. ^^

 

 

▶ 사건사고

1994년 FIFA 월드컵 조별리그 당시 콜롬비아는 미국을 상대로 안드레스 에스코바르가 자책골을 넣는 바람에 콜롬비아는 미국에게 1-2로 패했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다른 콜롬비아 선수들은 국외도피 했지만 에스코바르만 귀국했는데 에스코바르는 나이트 클럽에서 자책골에 불만을 품은 사람에게 살해당했다.

 

 

월드컵을 사랑하는건 좋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런사건까지 있을정도라니..

게임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는게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