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역엔 고려왕족발만 있는게 아니다! 신흥강자 모란왕족발!!

모란역에 족발을 드시러 좀 다녔다 하시는 분들은 모란 먹자골목 로터리쪽에 위치한

고려왕족발을 다들 아실텐데요.

바로 옆으로 분점을 2곳이나 운영하는 이곳. 저도 물론 먹어보았지요. 후훗..

하지만! 모란역 2번출구에서 고려왕족발을 가기도 전에 보이는

모란왕족발을 추천해 봅니다.

2번출구에서 나와 좌측의 먹자골목으로 살짝 발을 들여놓으면

이렇게 모란왕족발이 뙇!!!

아직 이른 저녁시간인데도 모란은 사람이 많더라구요.바글바글

메뉴는 밖에서도 볼 수 있게 친절하게! 자신있게! 가격표까지 걸어놓으셨네요

안으로 들어서면, 고급지쥬~?라 할만한 우리가 알던 족발집같지 않은 카페느낌의 인테리어.

전 요런것도 맘에 들더군요. 족발집은 늘 그 약간의 한약냄새와 추리한 느낌으로 운영하곤 하는데..

여긴 센세이션이었죠! 모란왕족발은 생긴지 1년반이상 된 것 같은데 아직도 이렇게 깔끔함을 유지하고 있어요. 

내부공간은 소음때문에 그런지 가운데 벽을 만들어 공간을 2곳으로 구분해 놨어요.

우린 더 안쪽 공간으로 이동. 뒤를 돌아보면 요렇게!

테이블들에 술병만 없다면 넓은 카페라 해도 믿겠죠? 

메뉴는! 요렇게~

역시 족발은 앞다리다리~~ 앞다리가 좀 더 근육질이라 맛있어요!! 흐갸갸걍~♡

저의 뉴폰으로 찍어보는 싱싱쌈채소 대표주자 상추씨!

어때요 좀 싱싱해 뵈나요?

사진을 찍을때마다 손이 고자가 되는지 후달달하면서 이상하게 찍어서,

맛집테러하는 블로거라는 친구들의 지적질이 이어지곤 하는데... -ㅅ-;;; 아효..

요런 맑은 콩나물국도 한사발 납셨고~

역시 고기를 수육으로 먹을땐 요 김치!! >_< 빠질순 없겠죠? 

그리고 참~~ 좋은데 뭐라 표현할 순 없는... 부추.. 흐흐흐

어맛~ 뭘 상상하신거죠? ㅋㅋ

이게 신장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데요! 그래서 추가로 더 시켜서 먹었답니당~

새우새우젖도 빠져선 안되겠죠?

야들야들탱탱한 족발을 더 야들야들하게 해줄 새우녀석~

쌈쌀때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마늘과 고추는 이렇게 잘라서 나와요.

근데 여름이라 그런지 살짝 마른듯하게 나왔네요.

드디어드디어!!! 족발이 나왔어요!

앞다리를 매운맛과 그냥맛으로 반반 섞어서 시켰죠.

족발의 야들야들탱탱함을 사진으로.. 으라앗차!!

아고 이런.. 또 손이 부들부들...

다시한번 샤샥! 찍어봅니다.

어떤가요 족발의 땟갈? 맛있는걸 맛나게 찍지 못하는 저의 열정이 조금은 나왔나요?

쌈을 싸면 요렇게! 부추 마늘 김치를 작 올리고!!

매운족발을 시켰다면 보글보글 계란찜이 빠져선 안되겠지요. 므흐흐..

근데 모란왕족발은 계란찜이 아닌 계란탕이에요!

어마어마한 양이 나옵니다..

크기를 알아보실 수 있게 손과함께 비교컷을 찍을걸.. 후회되네요

계란탕만 한그릇 먹어도 배부를 양이라는 것! 참고하세요.

꽤 드시는분들이 가도 2명이면 족발과 계란찜에서 끝!

3명은 가야 족발과 짝꿍 쟁반비빔국수를 먹을 수 있다는 점!!

꼭 3명이상 가세요.. 우린 둘이라 ㅠ_ㅠ 포기...

모란왕족발 위치를 지도로 보시면 요기입니다!!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