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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전문적인 지식/라이프&시사

피부가 촉촉촉~ 자연에서 촉촉함을 찾자! 천연가습

지난번 포스팅 때

사무실이나 집에서 책상위에 놓고 쓸 수 있는

미니 가습기인 인터비즈 가습기를 소개 했었는데요.

이렇게 가습을 좀 더 직접적으로 해주는 가습기도 좋지만

인공적이지 않은 천연가습기는 어떤게 있을지 궁금해 한번 찾아 봤답니다.

 

그럼 피부를 촉촉하게 해 줄 천연가습 친구들이 누가 있는지 한번 알아 볼까요?

 


 

천연가습의 첫번째 선수!

모두 천연가습을 생각했을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게 바로

 이 아닐까 생각 되네요.

숯에는 미세한 구멍이 있어 물을 흡착한 후 정화시켜 증발하는 기능이 있지요.

습도 조절을 위해 처음 사용할 때 깨끗이 씻어 그늘에 잘 말리고, 물을 1/3정도 채운 그릇에 담가놓기만 하면 준비 끝!!

이때 물은 정수나 끓여 식힌 물을 사용하는게 좋으며, 일반적으로 물은 2시간이 지나면 세균 번식이 시작되니 매일 갈아주는 것이 위생적이라는 것 기억해 주세요~

숯의 미세한 구멍들은 필터 역할을 해 먼지와 잡냄새를 걸러주기도 한다니 집안에 설치해 놓으면, 냄새와 습도 조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겠어요. 단, 이 미세 구멍들에 먼지가 흡착될 수 있어서 최소한 1~2주에 한번씩 솔로 숯을 문질러 세척하고 햇볓에 잘 말려 사용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숯은 한곳에 많은 양을 모아두기보단 집안 곳곳에 분산시켜 두는 게 더욱 효과적이라는 점도 참고하시구요.

 

 

 

 

 

천연가습 두번째!!

싱그러움을 더해주는 건강한 수분, 식물

식물은 보통 흡수했던 물의 대부분을 다시 내보낸답니다. 때문에 실내에서 기르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습도가 유지되지요.

종류에 따라 이 습도조절을 해주는 증산작용의 정도가 다른데, 당연히 잎이 넓고 많은 종류가 도움이 돼요. 잎이 넓은 장미허브, 제라늄 등의 허브나 행운목, 베고니아 등의 관엽수가 천연 가습기로 사용하기에 적합해요.

그리고 아이비, 석창포 같은 수경식물은 화분의 물 자체도 가습 기능을 해 건조한 실내에 매우 유용하구요.

하지만!! 실내에 화분을 둘 때 주의할 점!!

실내 면적의 10% 정도를 식물로 채워야 30% 가량의 습도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니, 식물 키우기를 좋아하셔서 많은 화분을 키우지 않는 이상 적당한 가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점이죠. ^^

 

 

 

 

 

겨울 철 많이 먹게 되는 과일,

활용하기~

겨울철에 귤을 많이 먹게 되는데 맛은 좋지만 그 껍질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난감할 때도 있죠?

그렇다면 이제 천연 가습기로 활용해보세요^^

과일 껍질은 수분을 가득 머금고 있어 그 자체로 아주 훌륭한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한답니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활용하기에는 껍질이 두꺼운 과일이 적합한데요.

귤, 레몬, 오렌지, 사과 같은 과일을 맛있게 먹고 남은 껍질을 그릇에 담아두는 것만으로 가습효과를 줄 수 있어요.

다른 방법도 있는데,

껍질을 펼쳐서 잘 말린 후 그릇에 담아 수시로 물을 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이때 가습과 함께 향긋한 과일향도 퍼지게 되어 방향제 역할도 해주게 돼요.

단!! 마르지 않은 과일 껍질을 한번에 많이 담아놓는다면 썩을 위험이 있으니 무엇이든 항상 적당히 해야 한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

또한 과일 껍질은 2일 정도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위생에도 좋다는 것도 함께 기억해 주세요~

 

 

 

 

이제 마지막!

솔방울 가습을??

 

가을철 혹은 요즘 산길을 걷다 보면 솔방울을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물론 온라인에서 구매도 되더군요 ㅎ

바짝 마른 솔방울 몇 개만 있으면 천연 가습기를 금세 만들 수 있어요.

우선, 혹시 벌레와 먼지가 있을 수 있으니 깨끗이 씻어 물에 1시간 정도 담가둬요.

마르면서 벌어져 있던 솔방울이 수분을 흡수해 꽃봉오리처럼 오그라 들면,

가습이 필요한 곳에 몇 개씩 놓아 천연가습기로 활용해 주세요.

습기가 증발하면 솔방울이 다시 벌어지는데, 이때 솔향기도 은은하게 퍼져 인테리어와 방향이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솔방울이 완전히 벌어지면 다시 물에 담가 재사용할 수 있지만, 영구적 사용은 힘들고 몇 차례 쓰고 나면 새 솔방울로 바꾸는 것이 좋답니다.

 

 

 

 

 

 

 

 

 

이렇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 재료들로 가습을 해서 건강함과 함께 환경도 생각하는 올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모두모두 피부는 촉촉~ 마음은 훈훈한 겨울 되셨으면 좋겠어요.

 

s(  ̄ 3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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